MOM’S PEPPER Epilogue

mom's pepper

EPILOGUE 03

Project Title

맘스페퍼 에필로그 인터뷰

DATE

2024

Interviewee

임소은대표

BBB의 세번째 에필로그의 주인공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브랜드 맘스페퍼입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브랜드에 온전히 잘 느껴지도록 브랜딩하는 것이 맘스페퍼 프로젝트의
가장 큰 미션이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요.
프로젝트 진행하는 동안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대표님을 보며 정말 많은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및 현재 운영하고 계신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mom’s pepper'를 운영하고 있는 임소은입니다. '페퍼'는 제 딸의 태명으로, 이 브랜드는 엄마가 되었던 날의 설렘과 기쁨을 담아 탄생했습니다. 'mom’s pepper'는 계절마다 최적화된 소재와 꼼꼼한 디테일, 그리고 완성도 높은 마감으로 엄마와 아이 모두를 위한 특별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저희 브랜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며 서로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포괄적인 브랜드로서 발전해 나가고자 합니다.

Q. 창업(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저는 평소 아기자기한 소품을 모으는 취미가 있었습니다. 딸아이 출생 후, 아기를 위한 작은 물건들을 준비하면서 더 큰 기쁨을 느꼈고, 이를 SNS에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자연스럽게 제가 애정을 갖고 있던 제품들을 선별하여 소개하는 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셀렉 마켓으로 시작했지만, BBB브랜딩을 통해 자체 제작 브랜드로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mom’s pepper'가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Q. 시작해보니 가장 어려웠던 점은 뭐였나요?

가장 어려웠던 점은 기존 셀렉 마켓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모든 것들을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었던 반면, 이제는 자체 제작 브랜드로서 제 취향을 온전히 담아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남들과는 다른 새로운 것을 창조하면서도, 대중에게 공감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 그리고 그 안에 'mom’s pepper'만의 고유한 색깔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Q. 반면 운영을 하면서 좋았던 점은 뭐였나요?

운영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우리 딸을 위해 제가 만든 제품들로 그녀의 일상을 채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딸아이가 더욱 돋보이도록 해줄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이며, 'mom’s pepper'만의 색깔을 담은 아이템들을 다른 소중한 아이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또한, 돈으로 살 수 없는 다양한 경험들을 하고 있다는 것도 큰 보람입니다. 비록 쉽지 않은 길이지만, 이 모든 것이 우리 아이와 함께 쌓아가는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Q. 운영하고 계신 브랜드가 ‘브랜딩’을 통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브랜딩 프로젝트를 BBB와 진행한 이후, 그동안 막연하게 떠올리던 정체성을 명확히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로고 하나만으로 여러 요소를 덧붙이며 일관성 없는 브랜드를 운영했다면, 이제는 하나의 큰 틀 안에서 통일성을 유지하며 브랜드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고객들도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mom’s pepper'의 방향성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브랜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게 되었으며, BBB와의 브랜딩 작업 덕분에 우리가 꿈꾸던 브랜드의 모습과 로드맵을 명확히 그릴 수 있었습니다.

Q. 많은 에이전시 중 BBB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뭘까요?

BBB업체는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정확히 이해하고 프로젝트에 자연스럽게 녹여주었습니다. 감각이 뛰어나서 결과물도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프로젝트를 얼마나 섬세하게 다루는지 알 수 있었고, 그래서 저희와의 협업이 잘 맞는다는 걸 느꼈습니다. 몇 번의 미팅을 통해 소통도 원활하게 이루어졌고, 대표님의 리더십 덕분에 좋은 성과를 함께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BBB업체와의 작업은 매우 긍정적이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Q. 초기 사업(창업)에서 브랜딩에 비용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할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랜딩에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요?

큰 비용을 들여 브랜딩을 진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두서없이 진행되던 디자인과 전략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이를 통해 브랜딩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장에서 차별화되며, 고객의 신뢰를 쌓기 위해 결국 BBB와 함께라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저 없이 브랜딩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아이를 타겟으로한 브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아이를 타겟으로 한 브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는 동시에, 아이의 행복과 안락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맘스페퍼는 엄마와 딸이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로, 단순히 예쁜 옷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아이의 건강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합니다. 아이의 옷은 부모가 선택하지만, 그 옷을 입는 아이가 행복하고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피부에 닿는 원단부터 세심하게 신경 씁니다. 맘스페퍼는 아이를 진심으로 위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은 브랜드입니다.